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1주년 기념행사 개최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07-12 19:53: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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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1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방세환 시장 /사진제공=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1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방세환 시장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광주시는 11일 초월읍 서하길에 위치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선생의 애국정신과 민주주의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해방 후 국회의장을 역임하는 등 조국과 민족을 위해 평생을 바친 해공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신금철 광주시문화원장, 해공 유족회와 후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1주년 기념행사 성료 /사진제공=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1주년 기념행사 성료 /사진제공=광주시




행사는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식전공연과 조선풍류井의 국악 무대를 시작으로 본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경건하고도 의미 있는 분위기 속에 선생의 정신을 되새겼다.



방세환 시장은 인사말에서 “해공 신익희 선생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로 설 수 있었다”며 “광주시는 해공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공 신익희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내무차장과 외무차장을 역임하고, 해방 이후에는 초대 국회의장을 지내는 등 정치·외교·교육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선생의 생가는 1992년 경기도 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7월 11일 탄신일에 맞춰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시민들의 발길은 해마다 선생의 생가를 향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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