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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음력 2월 초하루 행사 다채
【뉴스캔】풍년 농사와 마을 안녕 기원, 볏가릿대 놀이 등 열려
- 풍년 농사와 마을 안녕 기원, 볏가릿대 놀이 등 열려 -
액운을 막고 풍년 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음력 2월 초하루(일명 ‘머슴의 날’) 행사가 서산지역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12일 온석동과 지곡면 화천3리 마을회관, 대산읍 기은2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볏가릿대 행사를 시연했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정월 대보름 때 세워둔 볏가릿대 앞에서 제를 올린 뒤 볏가릿대를 바닥에 눕히고 한해 소망을 빌었다.
음암면 율목리 주민 100여명도 이날 500여년 동안 마을 수호목으로 마을입구에 서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서낭제’를 올리고 무병장수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서낭제는 이 마을의 오랜 제례풍습으로 수호목에 금줄을 두르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제를 올린 다음 윷놀이와 농악 등을 통해 주민화합을 다진다.
또 해미면 전천리 칠섬제 등 서산지역 100여개 농어촌마을에서는 이날 윷놀이와 풍물놀이, 콩 볶아먹기 등을 통해 마을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정낙현 기자 livegoodlive@nate.com
- copyright ⓒ 뉴스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풍년 농사와 마을 안녕 기원, 볏가릿대 놀이 등 열려 -
액운을 막고 풍년 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음력 2월 초하루(일명 ‘머슴의 날’) 행사가 서산지역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12일 온석동과 지곡면 화천3리 마을회관, 대산읍 기은2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볏가릿대 행사를 시연했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정월 대보름 때 세워둔 볏가릿대 앞에서 제를 올린 뒤 볏가릿대를 바닥에 눕히고 한해 소망을 빌었다.
음암면 율목리 주민 100여명도 이날 500여년 동안 마을 수호목으로 마을입구에 서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서낭제’를 올리고 무병장수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서낭제는 이 마을의 오랜 제례풍습으로 수호목에 금줄을 두르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제를 올린 다음 윷놀이와 농악 등을 통해 주민화합을 다진다.
또 해미면 전천리 칠섬제 등 서산지역 100여개 농어촌마을에서는 이날 윷놀이와 풍물놀이, 콩 볶아먹기 등을 통해 마을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정낙현 기자 livegoodli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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