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3-03-03 12:00:00  |  수정일 : 2013-03-03 12:25:47.890 기사원문보기
쌍용·한일건설 악재…건설업 체감경기, 30개월 만에 최저치

2월 cbsi 11.1p 하락…3월 전망치 전월대비 12.8p 상승, 새정부 기대감 반영


[경제투데이 석유선 기자] 계절적 요인과 쌍용건설 워크아웃과 한일건설 법정관리 신청 등의 악재가 겹치며 건설업 체감경기가 3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 이하 건산연)은 2013년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비 11.1p 하락한 54.3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2월 cbsi는 지난 1월(전월비 3.5p 하락)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특히 2010년 8월의 50.1 이후 3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cbsi는 1월에 이어 통상 2월에도 혹한기가 지속되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 저조한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올 2월에는 1월에 비해 매우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뿐만 아니라 1월 조사시 2월 cbsi 전망치가 77.2를 기록했는데, 실제 조사 결과 2월 cbsi 실적치가 이에 훨씬 못 미친 54.3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혹한기로 인한 계절적 요인이 cbsi 회복을 제약한 가운데 한일건설, 동보주택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쌍용건설 워크아웃 신청 등이 건설업체의 체감경기를 크게 위축시킨 결과로 분석했다.

업체 규모별로 보면 대형 및 중견업체 지수가 전월비 10p 이상 크게 하락했고, 중소업체 지수는 전월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가 전월대비 12.6p 하락했으며 지방업체도 7.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과 지방 모두 최근 3~4년 내 가장 부진한 수치로 경기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3월 cbsi 전망치는 2월 실적치 대비 12.8p 상승한 67.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통상 3월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고, 2월 cbsi가 매우 낮은 기저효과도 반영되어 2월 실적치 대비 3월 전망치가 10p 이상 상승한 것”이라며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대책 발표를 비롯해 건설사들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가지는 정책 변화의 기대감도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석유선 기자 run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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