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채연이 지난 2일 홀트아동복지회의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홀트아동복지회는 2일 본부 강당에서 위촉식을 열고, 가수 채연을 비롯해 뮤지션 육중완, 가수 신성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존 홍보대사 윤택과 신규 홍보대사 3명, 그리고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2003년 데뷔한 채연은 ‘둘이서’, ‘흔들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미운 우리 새끼’ 등 방송과 콘서트, SNS 활동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아이스버킷 챌린지,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 연탄 봉사, 유기견 보호소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채연은 위촉식에서 “여러 봉사 현장을 다니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더 많은 곳에 따뜻함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앞으로 채연 홍보대사는 특유의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이라는 홀트아동복지회의 비전을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 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 아동 등을 위한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