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 (이하 '뭉찬4') 33회에서는 전반기 내내 각축을 벌이며 라이벌 구도를 굳힌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가 격돌한다.
후반기 1위를 단단히 지키고 있는 'FC환타지스타'와 전반기 1위 팀으로서 초반 리그를 휘어잡았던 '라이온하츠FC' 중 승자의 자리에 오를 팀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팀은 이미 전반기부터 치열한 라이벌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상대 전적은 'FC환타지스타' 1승, '라이온하츠FC' 2승으로 이동국이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 '라이온하츠FC'는 4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져 있다. 정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강호 'FC환타지스타'를 상대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양 팀의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권이다. 감독 역시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 자원 출신인 안정환과 이동국인 만큼 '닥공' 스타일이 극대화된다. 'FC환타지스타'의 게바라·류은규·승훈, '라이온하츠FC'의 이신기·이용우·남우현이 한 경기에서 맞붙으며 '판타지리그 최고 공격 진영'의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
경기 내내 빠른 템포가 이어지고, 눈 깜짝할 틈 없이 공격이 전개된다. 여기에 수비진의 크고 작은 실수들이 이어지며 승부는 더욱 혼돈에 빠지고, 중계석의 구자철은 "미드필더 조율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 공격과 수비만 반복되는 초유의 흐름"이라며 전례 없는 공방전에 놀라워한다.
과연 안정환이 후반기 기세를 몰아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혹은 이동국이 전반기 챔피언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