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와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간의 조정이 불성립됐다.
11일 JTBC 관계자는 조정 불성립과 관련해 “‘불꽃야구’의 ‘최강야구’ 저작권 침해가 명백하다는 것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스튜디오C1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날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0민사부에서 10일 JTBC가 스튜디오C1과 장시원PD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금지 등 가처분 소송 조정 기일을 열었으나 조정이 불성립 됐다.
이에 따라 양 측은 본안 소송을 통해 법적 공방을 이어갈 예정이며, 당초 화해 권고에서 사실상 방송 중단 위기에 처한 '불꽃야구'는 이의 제기를 통해 당분간 프로그램 방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JTBC는 지난 3월 '불꽃야구'를 론칭한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금지 청구 본안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6월에는 저작권 침해금지 등에 대한 가처분도 신청했다.
지난달 28일 재판부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2026년 1월 1일부터 스튜디오C1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 ‘불꽃야구’ 영상을 포함해 예고편, 선수단 연습 영상 등 모든 영상은 삭제하고,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화해를 권고했다.
스튜디오C1과 JTBC 모두 법원의 화해 권고에 불복하며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최강야구’ 직관 경기에 이찬원이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고, 스페셜 중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불꽃야구'는 지난 9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시즌 마지막 직관 경기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