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국 시험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2025 수능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3만1504명 증가한 55만4174명이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로 본인이 선택한 과목과 시험장을 확인하고 오후 3시 이후에는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장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시험실 위치는 건물 외부 유리창에 부착된 안내표로 확인해야 한다. 무조건 꼭 가야하는 건 아니지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가는 것이 좋다.
수험생은 1교시 과목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13일(수능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 실내화,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블루투스 등 통신, 결제 기능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물품, 기타 충전식 기기 등은 시험 중 활용 여부와 기능과 관계없이 반입이 금지된다. 부득이하게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험 중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모두 무효 처리된다.
정부는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관공서·기업체 등에는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수험생 등교시간대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 전국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 항공기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륙을 금지하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3㎞ 이상 상공에서 대기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총 140편의 항공기(국제선 65편·국내선 75편)의 운항시간이 조정되고, 드론과 초경량 비행장치의 비행도 금지된다. 포 사격 및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도 잠시 중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