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첫 만남부터 제대로 꼬인다.
12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이다.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찐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1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극 중 '천재지변급' 키스로 사랑에 빠지는 남녀주인공 장기용과 안은진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첫 만남부터 아슬아슬 제대로 꼬여버린 두 사람이 어떻게 키스를 하게 되는 것인지, 어떤 다이너마이트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장기용이 분한 남자주인공 공지혁은 육아용품 회사 마더TF팀 팀장으로 명석한 두뇌, 냉철한 판단력, 열정적인 실행력을 지닌 인물이다. 사랑을 믿지 않던 공지혁은 천재지변급 키스만 남기고 사라진 여자 고다림 때문에 멘붕에 빠지게 된다.
안은진은 극 중 생계를 위해 육아용품회사에 애엄마-유부녀로 위장취업 하는 싱글녀 고다림 역을 맡았다. 고다림은 어렵게 입사한 회사에서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남자 공지혁과 재회, 사랑도 일도 무엇 하나 쉽게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밝고 꿋꿋하게 버티는 '햇살여주' 캐릭터다.
김무준은 극중 홀로 6살 아들을 키우며 베이비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싱글대디 김선우 역을 맡았다. 20년 지기 고다림이 저지른 사고를 수습해 주려다 얼떨결에 위장 남편 노릇을 하게 된다.
우다비는 극 중 김선우의 따뜻함에 반해 다림과 선우가 위장부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선우에 대한 짝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재벌가 막내딸 유하영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장기용과 안은진은 푸릇푸릇 청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제주도 곳곳을 다니며 여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장기용은 블랙 재킷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반면 옆에 있는 조각상과 똑같은 포즈와 표정을 취한 안은진은 보는 사람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들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다.
이렇게 엇갈리던 두 사람이 제주도의 한 절벽에서 마주한다. 장기용이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있을 때 안은진이 뒤에서 와락 그를 끌어안아 버린다. 당황한 듯한 장기용과 매우 심각한 안은진의 표정에서,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알콩달콩 설렘과는 거리가 먼 두 사람의 첫 만남 현장은 '키스는 괜히 해서!' 1회에서 공개된다.
장기용과 안은진의 스파크도 도파민도 팍팍 튀는 로맨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해당 드라마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이며, 총 14부작이다. OTT는 넷플릭스이다.
촬영지는 서울한양도성 낙산성곽길, 여의도한강공원, 국립중앙박물관, 중앙대학교,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