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9℃ 안팎"이라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높은 산지(해발 1,500m 이상)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12일) 아침최저기온은 12~15℃(평년 10~12℃), 낮최고기온은 19~22℃(평년 17~19℃)가 되겠다. 또, 내일(13일) 아침최저기온은 14~15℃(평년 10~12℃), 낮최고기온은 18~22℃(평년 17~19℃)가 되겠다.

아울러, 모레(14일) 아침최저기온은 11~12℃, 낮최고기온은 16~21℃가 되겠다. 글피(15일) 아침최저기온은 10~12℃, 낮최고기온은 17~21℃가 되겠다.

한편, 당분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또, 내일(13일)까지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