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문광·청천·청안·사리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가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1 14:50: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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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음성군청)
(제공=음성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 문광면, 청천면, 청안면, 사리면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문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홍순, 공공위원장 김군배)는 11일 문광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 문광면리우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마련된 김장김치 100박스는 10kg씩 포장돼 문광면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 가구 100곳에 전달됐다. 김장김치 전달과 함께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안부도 세심히 살폈다.

김군배 문광면장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현주·이진호)도 버섯랜드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자치봉사회,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약 1000kg에 달하는 김치를 정성껏 담가 1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지역업체 곰님이네는 김치 50박스를 후원했고 청천면 내 배추 생산농가 5곳도 절임배추를 기부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더했다.

이현주 청천면장도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정이 살아있는 청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공=음성군청)
(제공=음성군청)

청안면에서도 같은 날 청안면새마을협의회(회장 표순칠, 부녀회장 김영인)와 청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의종)가 공동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손수 김치를 담갔으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손기철 청안면장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공=괴산군청)
(제공=괴산군청)

사리면에서는 사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우창희, 민간위원장 이상돈)와 사리면새마을협의회(회장 신관수, 전금자)가 함께 사리면사무소 앞마당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45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20kg 35박스)를 담갔으며 경로당과 저소득층 60가구에 전달됐다.

우창희 사리면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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