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11일 오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을 찾아 지난 4년을 돌아보는 지역 언론인 간담회와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천안의 발전 전략으로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등을 제시하며 “충남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지역 체육 발전과 효율적 예산 운용을 위해 천안시티FC와 아산프로축구단의 탄생 배경을 언급하며 두 구단을 하나로 통합하는 구상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두 구단이 각각 운영되면 예산과 인력, 마케팅 자원이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충남 전체를 대표하는 ‘충남FC’로 통합한다면 도내 기업들로부터 스폰서를 유치하기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FC가 탄생하면 천안과 아산은 물론 도민 모두가 하나로 응원할 수 있는 상징 구단이 될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천안이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을 K-반도체 벨트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