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10일 재외동포청 본청에서 국내거주동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고유 사업 및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등 국내거주동포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을 위한 굳건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예보는 ’23년부터 고려인동포, 사할린동포 등 국내거주동포에 대한 맞춤형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신정부의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긴밀한 대응과 체계적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국내 동포 정착 지원은 정부의 국정과제이며, 국내 사할린·고려인 동포를 지원하는 예금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든든한 우군이 생기게 됐다”며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국내 귀환 동포들을 지원키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보다 가까운 곳에서 동포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예금보험공사는 재외동포청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금융·법률교육 등 공사 고유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거주동포의 안정적인 거주 여건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