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SNS대상’ 시상식에서 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SNS 콘텐츠 품질과 소통지수를 전문가와 이용자가 함께 평가해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대전관광공사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스레드 등 5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대전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꿈돌이의 시선으로 일상을 담은 공감형 콘텐츠와 가을야구 등 유쾌한 주제를 다룬 게시물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과의 친근한 소통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홍보의 경직된 이미지를 완화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전 관광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용원 상임이사는 “이번 수상은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관광 콘텐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꿈돌이를 비롯한 지역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대전의 매력을 알리고 국민이 공감하는 관광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