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울산공업축제가 ‘최강! 울산’,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 곳곳에서 열린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공업축제 거리 행진으로 16일 오후 2~3시 남구 삼산로(공업탑로터리~달동사거리)가 부분 통제된다. 중앙로(달동사거리~태화로터리)는 당일 오후 4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삼산로에서 공업탑로터리로 진입하는 차량 소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달동사거리에서 공업로터리 방향 2개 차로를 가변차로로 운영할 계획이다.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진 울산 마라톤 대회와 관련해 중구 외솔큰길과 번영로·강북로, 북구 아산로 구간이 교통 통제된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구에서 동구 방면 아산로는 마라톤 코스에서 제외한다. 또 19일 오후 2시부터 북구 강동 몽돌해변 일대에서 진행되는 불꽃축제와 관련해 주요 교차로 38개소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단계별 교통통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2025 울산공업축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개최한다.
축하공연은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일 차에는 테이, 우순실, 박강성, 박혜신, 구창모, 린, 코요태가 출연하고, 2일 차에는 하동진, 원혁, 정수라, 홍경민, 백지영이 출연해 공업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울산 12경 중 하나인 강동몽돌해변에서 4만 발의 불꽃과 7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준비된다. 태화강 남구 둔치에는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태화강 낙화놀이, 대형 정크아트 전시, 직장인 가요제 왕중왕전(18일), 청년 주도 문화 공연 '유-컬처 축제'(19일), 먹거리 쉼터, '술고래 마당' 등이 운영된다.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미래의 첨단기술 전시·체험 '미래박람회', 울산의 변천사를 담은 '시간의 여정', 인공지능(AI) 기술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