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상배 기자 = 공영도매시장 가락시장 도매법인 등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이 ‘2025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 복지상 복지후원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13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후보자 공개 모집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사랑과 봉사를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건전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복지상을 수여했다.
복지후원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희망나눔마켓은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에 가락시장의 신선한 제철과일을 주2회 공급하여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5년부터 과일 지원 대상을 지역아동센터 243개소 7,000명에서 480개소 13,100명으로 2배로 확대하여 기존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외 재정 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키움센터의 아동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추가하여 보다 많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였다.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가락시장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에서는 전년도 사업 기금의 2배 증가한 12억 5천만원 올해 조성하였고 지난 13년간 총 58억원을 지원하였다.
(사)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 도매법인 등 유통인이 가락시장의 사회적 기여 활동을 목적으로 2010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체계적인 기업 시스템을 갖추고 설립 시부터 매년 지역사회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명절 제수용품 지원, 초복 및 연말 푸드뱅크 물품 지원뿐 아니라 서울시 전역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도 강화하여 복지시설 500여 곳에 김장김치 10kg 10,000박스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 이상용((주)대아청과 대표)은 “희망을 함께 나누며 마음의 따뜻함과 행복감을 느끼고 남을 도울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산지와 가락시장,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디딤돌 역할로서 나눔 가치 실천을 통해 공동의 성장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