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음주운전 신고 지목' 여자친구 추석 연휴 중 이미 '사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0 12:13: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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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사진=채널S&MBN)
이진호 (사진=채널S&MBN)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39)의 여자친구 A씨가 추석 연휴 기간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A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된 이진호의 여자친구로 확인됐다.

이진호는 지난달 24일 새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11%로 측정됐다.

한 디스패치는 이 사건의 신고자가 A씨라고 보도했고, A씨는 이후 각종 보도에 자신이 언급되자 심적 부담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음주운전 신고자의 신원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이진호의 음주운전 사건과 A씨 사망 간 관련성 등 구체적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확인된 부분은 없다. 유족을 고려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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