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 국민의힘의 '묻지마 발목잡기'에 소외된 것은 민생과 국민의 편안한 휴식"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9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존엄현지' 운운하며 '김현지를 위해 영부인마저 소외시켰다'는 뜻 모를 소리를 늘어놓았는데 대통령실 인사가 어떻게 영부인의 위상과 연관이 있는지 국민들은 어안이 벙벙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연휴 내내 대통령을 흠집 내고자 애썼던 가짜뉴스의 실체가 드러나자 허겁지겁 급조해 만든 억지 주장에 실소를 금치 못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쟁을 위한 국민의힘의 '아무말 대잔치'는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고 싶은 국민들에게 불쾌감만 안겨주었고 또한 국민의힘의 '묻지마 발목잡기'에 정작 소외되고 있는 건 민생"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연휴 직후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고 곧 있을 국정감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 하에서 망가진 것들을 찾아 하나하나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