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제22호 태풍 할롱(HALONG)과 제23호 태풍 나크리(NAKRI)등 쌍둥이 태풍이 일본 도쿄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09일 4시 현재 제22호 태풍 할롱(HALONG)은 일본 도쿄 약 370km 부근 해상을 거쳐 내일(10일) 도쿄 동쪽 약 15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뒤 48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된다는 것.

특히, 제23호 태풍 나크리(NAKRI)은 오늘(9일 0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60km 부근 해상에서 세력을 확장한 뒤 제22호 태풍 할롱의 이동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제23호 태풍 나크리(NAKRI)는 오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거쳐 오는 13일 일본 도쿄 약 5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