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삼가터널 내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32분쯤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삼가터널(화성 방향)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가 엔진 RPM이 올라가지 않아 터널 내 갓길에 정차한 뒤 차량을 확인하던 중 운전석 하단부에서 불꽃이 일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이날 오후 6시 52분경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차량 1대가 전소되는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