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을 10일 오후 1시에 공개한다. 2015년 데뷔작 ‘THE STORY BEGINS’에서 출발한 팀의 서사가 10년을 지나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품은 이번 앨범은 팬덤 ‘원스’에게 바치는 기념비적 선물이다.
타이틀곡 ‘ME+YOU’는 R&B 팝 장르로, 트와이스와 팬 사이 변치 않는 우정을 담았다.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됐고, 켄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수록곡은 멤버 9인의 솔로 트랙을 포함해 총 10곡. 나연 ‘MEEEEEE’, 정연 ‘FIX A DRINK’, 모모 ‘MOVE LIKE THAT’, 사나 ‘DECAFFEINATED’, 지효 ‘ATM’, 미나 ‘STONE COLD’, 다현 ‘CHESS’, 채영 ‘IN MY ROOM’, 쯔위 ‘DIVE IN’까지 각자의 색을 전면에 세웠다. 팀의 역사와 개인의 개성을 동시에 조명하는 구성이다.
공연 행보도 확대된다. 트와이스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개최지를 추가 발표하며 전 세계 42개 지역, 63회 규모의 초대형 투어를 예고했다. 타이베이, 북미, 유럽 등으로 무대를 넓히고, 객석 전면 개방 형태로 진행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다.
10주년 프로젝트의 대미는 팬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 ‘10VE UNIVERSE’를 열고 원스와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