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그리고 골프 팬과 함께하는 'KPGA 경북오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4 11:25: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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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경북 예천 소재 한맥CC에서 진행되고 있는 'KPGA 경북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은 '채리티(charity)' 방식의 대회다.

지난 3월 의성발 경북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의 회복과 재건을 돕고자 위함이다.

먼저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과 대회장 한맥CC도 'KPGA 경북오픈'의 창설 취지인 '채리티(charity)'에 뜻을 모았다.

'KPGA 경북오픈' 2라운드 종료 후 컷통과에 성공한 선수들은 획득 상금의 4.5%를 공제해 총 3천 1백 5십만 원을 기부하고 한맥CC는 2천만 원, KPGA에서는 4천 8백 5십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금액은 총 1억 원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대회 종료 후 산불피해 지역의 회복과 재건을 위해 경상북도청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회 개막에 앞서서는 의성발 경북 산불 방어 활동에 큰 역할을 했던 예천소방서에 간식 및 커피차를 보냈다.

대구, 경북 출신 선수 김대현(37.제노라인), 권성열(39), 조민규(37.우리금융그룹), 이창우(32.다누), 황도연(32.Mss), 최찬(28.(주)대원플러스그룹) 등이 예천소방서에 직접 방문해 간식과 커피 등을 소방 공무원들에게 나눠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역 사회 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4일 최종일에는 어린이 갤러리가 티잉 구역에서 선수의 이름과 주요 성적을 소개하는 '어나운스 키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나운스 키즈'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골프 대회 관람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린이 갤러리가 골프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의 '어나운스 키즈'는 대구, 경북지역 어린이 갤러리를 우선으로 선발했다.

한편 오전 11시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이 5번홀(파5)까지 3타를 줄이며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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