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24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2일 오전 7시 30분쯤 서면 6터널 앞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방호벽에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에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남성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26세 남성은 흉통으로 중상을 입었고, 22세와 23세 남성은 각각 어깨 통증으로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에 빠진 24세 남성은 속초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속초보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차량의 과속이나 운전자의 부주의가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