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의힘 개전의 정이 없어 보인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7 15:04: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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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이 건강해야 여당이 건강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텐데 대한민국에는 야당이 없고 극우세력만 득세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이 건강해야 여당이 건강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텐데 대한민국에는 야당이 없고 극우세력만 득세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은 개전의 정이 없으니 정상참작의 여지도 없어 보인다"며 직격했다.

정청래 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 평가를 제대로 하기는커녕 오히려 악담을 퍼붓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우리가 나라를 망쳤으니 너희도 나라를 망쳐야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이 있는 것처럼 한미 정상회담을 놓고 평가절하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개전의 정이란 법률 용어로 형사 피의자나 피고인들이 마음을 바꿔서 잘못을 뉘우치려고 하는 그런 마음이라고 한다며 그런 것이 국민의힘에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당이 건강해야 여당이 건강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텐데 대한민국에는 야당이 없고 극우세력만 득세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내란종식과 내란 척결을 위해서 더 똘똘 뭉치고 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앞으로 9월 이후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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