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결혼 발표' 곽선희, 쏟아진 관심에 "응원 바라지 않아...돌만 던지지 말라"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8-27 14:57: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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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민수 기자) '강철부대W' 출신 곽선희가 동성 연인과의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진 관심에 소감을 전했다.



27일 곽선희는 자신의 SNS에 결혼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서는 결혼 안된다길래, 뉴욕 마라톤 가는 김에 하고 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지하게 만나는 중이고 서로가 서로 아니면 못산다"라며 "응원은 바라지 않지만 해주시면 두 배로 돌려드리겠다. 돌만 던지지 말아달라. 어차피 우산으로 튕겨내서 다 돌려받게 되실 거다"라고 비난 자제를 당부했다.









앞서 곽선희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생방송여자가좋다'에 연인과 함께 출연했다. 현재 동거 중이라는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결혼 계획까지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동성 결혼 법이 없다. 11월 뉴욕 마라톤 출전을 계기로 현지에서 혼인 서약을 하려고 한다"라고 결혼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만나자마자 결혼을 떠올릴 만큼 확신이 있었다. 제주도에서는 웨딩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사람처럼 잘 맞는 사람은 없을 거다. 서로가 확신이 드는 상황이라 잘먹고 잘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예비역 중위 출신인 곽선희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채널A 예능 '강철부대W'에 출연했으며, 현재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커밍아웃하며 동성 연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곽선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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