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초 경북 북부권을 덮친 대규모 산불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남겼다.
공사는 이에 대응해 숙박 연계 할인, 마일리지 제도, 생일 프로모션, 친환경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 수요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숙박 연계 할인’을 도입했다. 안동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한 고객은 골프클럽 2일차 그린피에서 3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25일 기준 476명이 혜택을 이용하며, 지역 숙박업소 매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골프장을 10회 이용하면 1회 무료 라운드를 제공하는 ‘마일리지 제도’, 생일 당일 라운드 고객에게 그린피 50% 할인과 전용 축하 카트를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라운드 데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족·연인 단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친환경 활동도 눈길을 끈다. 'Coral Reef-Safe'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에게 친환경 선크림을 제공,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무한히 변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국기원·대한태권도협회·세계태권도연맹 발행 자격증 소지 고객(일반 단증 제외)에게는 그린피 50%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예인 태권도의 가치를 기리고,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