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硏 '귀하신 몸' 황복 전용사료 개발..."성장속도 4배↑ 자연산 맛 그대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17 08:40: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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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복. 사진제공=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황복. 사진제공=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한강과 임진강에서 주로 잡히는 ‘황복’ 전용사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식용으로 개발한 사료를 먹고 자란 황복은 성장 속도가 기존 사료보다 빠르고 자연산과 비슷한 맛과 품질을 보였다고 연구소는 강조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7개월간 어린 황복(86g)으로 실험한 결과 전용 사료를 먹인 황복은 최대 313g까지 자린 반면, 상업용 사료를 먹인 황복은 238g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두 비교군간 체중이 75g 차이인 만큼 전용 사료를 먹은 황복이 상업용 사료를 먹은 황복보다 약 4개월 여정도 성장 속도가 빨랐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내년부터 이 사료의 성장 실증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곤 소장은 “자연산 황복은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대량으로 잡히고 있고,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내수면 품종”이라며 “앞으로 황복 육성 양식기술과 더불어 자연산 황복을 장기간 축양(일정기간 보관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조나 채롱 등에 수용하여 두는 것)하는 기술 개발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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