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전국노래자랑'(사진=KBS)

KBS가 '전국노래자랑' MC를 김신영에서 남희석으로 교체했다.

KBS는 4일 오후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라며 "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전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신영이 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를 통보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였던 송해가 세상을 떠난 뒤 2022년 10월부터 바통을 이어 받아 약 1년 5개월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새로운 MC 남희석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