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 '청룡영화상' 현장 휩쓸어버린 현빈♥손예진 부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0 00:24: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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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손예진 / ⓒ국제뉴스DB
▲ 배우 손예진 / ⓒ국제뉴스DB
▲ 배우 현빈 / ⓒ이대웅 기자
▲ 배우 현빈 / ⓒ국제뉴스DB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부부의 동반 수상이라는 영화제 역사상 첫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아내 손예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으며 "관객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라고 감격해했다. 부부가 나란히 주연상을 수상하는 장면은 이날 시상식의 가장 큰 화제가 됐다.

감독상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그는 영화 제작은 모두가 함께하는 예술임을 강조했다.

남우조연상은 '어쩔수가없다'의 이성민이, 여우조연상은 '히든페이스'의 박지현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청정원 인기스타상은 현빈, 손예진, 임윤아, 박진영에게 돌아갔으며, 특히 손예진은 "신랑과 함께 상을 받아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며 감격을 더했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현빈-손예진 부부의 동반 수상이라는 역사적인 순간과 더불어,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무대였다.

이하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어쩔수가없다

▲여우주연상=손예진(어쩔수가없다)

▲남우주연상=현빈(하얼빈)

▲감독상=박찬욱(어쩔수가없다)

▲여우조연상=박지현(히든페이스)

▲남우조연상=이성민(어쩔수가없다)

▲청정원 인기스타상=박진영, 현빈, 손예진, 임윤아

▲청정원 단편영화상=로타리의 한철

▲음악상=조영욱(어쩔수가없다)

▲기술상=조상경(어쩔수가없다)

▲미술상=이나겸(전,란)

▲편집상=남나영(하이파이브)

▲촬영조명상=홍경표·박정우(하얼빈)

▲각본상=김형주·윤종빈(승부)

▲최다관객상=좀비딸

▲신인감독상=김혜영(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신인여우상=김도연(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

▲신인남우상=안보현(악마가 이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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