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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곽예진 인턴기자)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독감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중국 배우 양우성(량유청·27)도 감기 증세를 보이다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고 양우성은 감기 증세가 심해지며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나 중추신경계 감염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그의 지인은 “처음에는 단순 감기로 여겼지만, 이렇게 급격히 악화될 줄은 몰랐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현재 사인이 A형 독감 합병증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공식적인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양우성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과 대만에서는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49)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사건과 맞물리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 가족은 새해를 맞아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나의 가장 사랑스럽고 친절한 언니(서희원)가 불행히도 독감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한편, 양우성은 드라마 환악삼림(Echo of Her Voice), 경경아심, 당녀소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던 중이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너무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서희원 SNS,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