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 제24대 서강일 회장 시대 개막...21일 이취임식 성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5 19:55:2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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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구협회 제24대 서강일 신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이취임식에서 회기를 휘날리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전북축구협회 제24대 서강일 신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이취임식에서 회기를 휘날리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전주=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서강일 회장이 이끄는 제24대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힘찬 출범을 알렸다.

전북축구협회는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제23대 김대은 회장의 이임식과 제24대 서강일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이정석 문화체육관관국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부의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운영위원장, 군산시 김봉곤 문화관광국장,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전주시체육회 박지원 회장, 완주군체육회 이종준 회장, 전북현대프로축구단 이도현 단장,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김문철 고문 등 내외빈들과 각 시·군 축구협회장, 팀 지도자, 축구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서강일 신임 회장과 김대은 이임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KFA 정몽규회장, 최영열 부회장, 윤수봉 도의원 등 내빈들과 전북축구 발전을 기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서강일 신임 회장과 김대은 이임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KFA 정몽규회장, 최영열 부회장, 윤수봉 도의원 등 내빈들과 전북축구 발전을 기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김대은 이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이임사을 밝히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김대은 이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이임사을 밝히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행사는 전북축구협회 이정표 이사의 김대은 전임 회장의 공적 보고로 먼저 이임식이 거행되었다.

김대은 전임 회장의 이임식은 전북축구협회 임원을 대표해 한상신 전북축구협회 부회장과 전북심판협의회를 대표한 김희영 심판이 34년 재임 기간의 노고와 헌신을 기리는 감사패 전달과 꽃다발 증정에 이어 단상에 오른 김대은 전임 회장은 이임사을 통해 “비록 선수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행정가로서는 한국 축구와 전북 축구 발전에 많은 성장과 업적을 이룬 의미 있는 많은 일들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자평하면서 “이는 축구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헌신과 협조가 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이 자릴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제가 누구 눈치 안보고 전력투구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 함께 자리를 하지 못했지만, 항상 아내와 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도 거듭 감사를 표했다.

김대은 이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34년의 헌신과 노고에 따른 전북축구협회 임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을 수여 받은 후 한상신 부회장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김대은 이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34년의 헌신과 노고에 따른 전북축구협회 임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을 수여 받은 후 한상신 부회장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김대은 이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34년의 헌신과 공로을 기념한 재직기념파를 수여 받은 후 서강일 신임 회장과 유종희 전무와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김대은 이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34년의 헌신과 공로을 기념한 재직기념파를 수여 받은 후 서강일 신임 회장과 유종희 전무와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이어 김대은 전임 회장은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만감이 교차 된다. 제가 1991년 직원으로 협회에 몸담아 34년이란 시간이 흐른 오늘까지 선수, 지도자, 심판들이 있어 협회가 존재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살아왔다. 이와 함께 2002 한일 월드컵, FIFA U20 월드컵, 각종의 국가대표 친선 경기 유치 등 전북 축구 성장과 위상을 드높이는 데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열정을 다했다”라 강조했다.

그럼에도 큰 아쉬움도 밝혔다. 김대은 이임 회장은 “2003년 여기 계시는 김문철 회장님 재임 시절 온 정성과 힘을 다하였음에도 끝내 축구 센터 유치 무산과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전주기에 경기는 유치했음에 불구하고 22명의 국가대표에 전북 출신 선수들이 단 한 명도 선발되지 못했던 것은 두고 두고 안타깝고 아쉬움이 너무 크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서강일 회장님께서는 축구에 대한 깊은 사랑과 큰 열정 그리고 능력을 갖추신 분이기에 믿고 맡길 수 있음에도 저의 큰 복이라 생각하고 항상 전북축구협회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서강일 신임 회장과 김대은 이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회기 전달식을 거행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서강일 신임 회장과 김대은 이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회기 전달식을 거행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서강일 신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최강욱 전북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장으로 부터 취임패 수여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서강일 신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최강욱 전북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장으로 부터 취임패 수여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그러면서 김대은 이임 회장은 오늘 취임하는 서상일 신임 회장에게 회기 전달, 취임패와 꽃다발 증정식에 이어 제24대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서강일 신임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이어 이정표 전북축구협회 이사는 신임 회장의 약력 보고을 통해 전주시축구협회 부회장, 완주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가족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일 신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취임사을 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서강일 신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취임사을 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서강일 신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대한축구협회 제55대 회장 선거에 나선 정몽규 후보와 의견 교환을 나누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서강일 신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대한축구협회 제55대 회장 선거에 나선 정몽규 후보와 의견 교환을 나누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 문화 조성’을 강조한 서강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가 회장 선거에서 당선 후 대한축구협회을 방문하는 기회가 있어 다양한 협회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새삼 전북축구협회의 높은 위상을 실감할 수 있어 든든하면서도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도 느꼈다”고 전하면서 “17개 시·도 축구협회에서도 가장 모범이 되는 으뜸 협회로 명성을 떨치는 것은 오로지 김대은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 있기 때문이라 믿고 그분들을 위해 큰 박수를 부탁 드린다”고 치하 하면서 서강일 신임 회장은 “김대은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매사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어 서강일 신임 회장은 “저의 중점 공약 중 하나인 선수, 지도자, 심판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마련에 우선 사업으로 집중하겠다”며 “저희 협회는 항상 열린 소통으로 모든 축구인들의 조언을 청취하고 질서와 화합 속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서강일 신임 회장이 김대은 이임 회장과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 축하 공연을 보면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서강일 신임 회장이 김대은 이임 회장과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 축하 공연을 보면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서강일 신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제24대 집행부와 함께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서강일 신임 회장이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제24대 집행부와 함께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전북축구협회)

그러면서 당부도 전했다. 서강일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축구동호인들께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저를 비롯한 우리 협회 임직원들이 전북 축구 발전과 성장을 위해 더 신명나게 뛸 수 있는 큰 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이정석 문화체육관관국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부의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운영위원,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의 축사에 이어 24대 집행부 소개, 축하의 케잌 커팅식, 기념 촬영을 끝으로 폐막했다.

서강일 회장 시대 개막을 알린 전북축구협회는 오는 2월 13일부터 군산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2025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에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전의 준비에 총력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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