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지난 26일 제천시청에서 감정노동 종사자 56명을 대상으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심리치유 프로그램은 민원 응대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시로 신예니(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사의 스트레스 예방·관리 교육, 2차시로는 원예 체험 심치리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역량을 증진하고 불안 및 우울감 등을 완화할 수 있었다.
또한 개별 프로그램을 실시해 감정노동자 12명에게는 전문의 상담, 스트레스 뇌파 검사 및 결과 해석, 활력징후 측정 등 심층적인 관리를 제공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행정 최일선 직원들이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속 직원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똑똑하고 생산적인 행정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