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연합뉴스 지원 예산이 50억 원으로 대폭 삭감되었다가, 황대일 사장의 취임 후 254억 4300만 원으로 복원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이 언론을 겁박하고 권력의 충견으로 길들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2023년 연합뉴스 지원 예산은 278억 6000만 원이었으나, 정부는 이를 50억 원으로 대폭 삭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 예산을 254억 4300만 원으로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황대일 사장은 취임 첫 일성으로 "탈선과 위선으로 점철된 연합뉴스의 흑역사를 고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인촌 문체부 장관도 예산 복원에 동의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이 언론을 겁박하고 권력의 충견으로 길들이려 한다고 비판하고 이러한 국정 운영 방식을 강력히 규탄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이번 성명서는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담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 전개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