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태리는 자신의 SNS에 “맘마미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사회자로 활약한 무대 뒤에서 순백의 탑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단순한 무대 의상이 아닌, 김태리라는 배우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낸 이 드레스는 가녀린 어깨와 직각으로 떨어지는 고혹적인 어깨선을 완벽히 살려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그의 46kg이라는 체중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라인이었다.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과하지 않은 볼륨감과 늘씬한 실루엣은 순백 드레스와 어우러져 요정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들은 그의 비현실적인 비주얼에 “46kg인데 이 정도? 천상계 여신 그 자체”, “도쿄를 빛낸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드레스의 심플한 디자인은 그의 날카로운 쇄골과 우아한 목선을 더욱 부각시켰다. 스포트라이트 없이도 빛나는 그의 모습은 무대 뒤에서도 독보적이었다. 도쿄의 어두운 무대 장치 속에서도 김태리는 여신 포스를 과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리는 최근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윤정년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했다. 드라마 속 단정하고 소탈한 모습에서 ‘마마 어워즈’의 요정 비주얼로 변신한 그는 또 한 번 자신의 다채로운 매력을 증명했다.
“마마 어워즈를 빛낸 건 김태리였다”라는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김태리는 단순히 배우로서가 아니라 스타일과 비주얼 아이콘으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녀의 SNS에 공개된 무대 뒤 사진 한 장만으로도 글로벌 팬덤이 열광한 이유는 분명하다.
“천상계 미모”와 “순백 드레스”라는 키워드로 2024 마마 어워즈를 완벽히 장식한 김태리. 그녀의 변신과 매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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