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액체납자 숨을 곳 없다! 시 누리집에 명단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20 17:36: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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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0일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성명(법인명)·상호, 나이, 업종(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 기한 등 사항을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실시된다”며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출국금지, 신용정보 제공을 하는 등 올바른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은 지방세 체납자 317명, 세외수입 체납자 17명이며 이 중 올해 신규 공개자는 100명(38억 원)으로 지방세는 개인 43명·법인 44곳 등 87명(35억 원), 세외수입은 개인 10명·법인 3곳 등 13명(3억 원)이라고 한다.

또한 시는 이번 명단공개에 앞서 지난 3월 공개 예정자에게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고, 이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확정하고 공개했다고 밝혔다.

체납자 명단은 시청 누리집, 행정안전부 누리집, 위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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