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일 제91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88만 시민의 열망이 모여 시민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희망차게 만들어 갈 수 있게 4,400여명의 공직자가 모두 함께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이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청주시는 2025년도 예산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8.2% 증가한 3조5,048억 원을 편성했다”며 “사업의 우선순위를 철저히 고려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지양하는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신설된 재난안전실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국비 지원 축소에도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주페이를 지속 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3순환로 전 구간이 개통된 이후 도심 교통량 분산효과를 확인한 만큼, 국동교차로 완전입체화 등 7개 축의 방사형 도로망 구축 등을 통해 주요 도로의 효율성을 높여 25분 생활권을 완성해 나가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