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과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21일 청주 메리다 웨딩 컨벤션에서 열린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이날 충북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청주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충북 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청주권 주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맞춤형 컨설팅 및 문제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의 우수사례 8건의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구글 코리아(Goole)와 아마존(Amazon)에서 클라우드와 웨어러블 기기,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기계학습), 자율주행,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2023~2024년 2년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북도, 청주시, 민간현물 등 총 69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청주산업단지와 오창, 오송, 옥산산업단지 등 청주권 4개 산업단지의 디지털 제조 기반 강화를 위한 재직자·구직자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및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청주대학교에는 총 380.74㎡ 규모로 공정제어 실습실, 협동로봇, 교육용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인공지능 기반 비전검사, 제조실행시스템(MES), 머신러닝 실습실, 마이크로 프로세스 실습실 등을 갖췄다.
인력양성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교과과정 개발 44건, 산학협력 프로젝트 30건, 재직자교육 1382명, 구직자교육 818명 등의 실적을 올렸으며, 특화지표로는 기업지원 컨설팅 36건, 스마트제조 잡 페어(job-fair) 개최 3회 등을 추진했다.
또 대기업인 엘에스 아이티씨(LS ITC)가 주관이 되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스넷시스템 에이치솔루션 등이 참여한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2023~2025년까지 정부 FEMS표준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에너지관리 컨설팅, 설비효율 제어시스템 구축, AI 예측 디지털트윈 기술적용, 산업현장 클라우드 연결 네트워크 구축, 계측기 설치 및 전기공사 등을 연차별로 지원한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과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참여기업과 청주, 오창, 오송, 옥산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