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세계 어린이의 날’ 맞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2억 원 기부

[ 라온신문 ] / 기사승인 : 2024-11-20 08:36: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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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World Children’s Day)’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문세는 지난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을 방문해 식수와 영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바 있다.



기금은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영양 및 교육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그간 팬들과 함께 네팔 오지에 학교를 건립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 온 이문세는 이번 에티오피아 방문 후 다시 한번 사랑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멤버가 되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프리카 현지에 선뜻 동행하고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귀 기울여 준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과 영감을 줬다”라며 “우리사회의 어른으로, 영원한 아티스트로 멋진 롤 모델이 되어 주는 이문세 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은 1954년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로 역사상 가장 널리 비준된 인권 조약이자 어린이의 모든 권리를 천명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일이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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