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19일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중 역점사업인 '서부동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부동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낙후되고 노후된 서부시장 부지를 활용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주거지원형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되어, 본격 사업시행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득해 지난 9월 말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기공식을 가졌다.
서부동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42호(지하 1층, 지상 12층)와 생활SOC시설(지상 2층) 총 2개 동, 연면적 5,745㎡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이용시설 확충으로 주민 생활 편익 증진과 특히 주변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4개 권역 도시재생사업 중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채움하우스 조성사업이 내년 4월경 착공 예정이며,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림동, 청전동A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명실상부 제천의 구도심이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