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여름나기 비법은 집콕…‘TV와 에어컨 리모컨’만 있으면 OK!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7 08:12: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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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여름나기 비법이 웃음을 폭발시켰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패널들의 다양한 여름 나기 비법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8월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패널들에게 “어떻게 더위를 피하고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송진우는 “얼마 전에 웨이크서핑을 다녀왔다”며 “원래는 유세윤과 항상 함께 갔는데, 올해는 아내와 함께 갔다”고 전했다. 그의 말에 유세윤은 “송진우 씨 아내분이 워낙 웨이크서핑을 좋아하신다”며 “나도 물을 좋아해 물가를 따라 계속 이동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유세윤은 안정환과 그의 아내 이혜원의 여름나기 비법을 물었다. 안정환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어떨 것 같냐”며 역으로 질문을 던져 유세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송진우는 “예전에는 이혜원 씨가 보양식을 해 주셨다면, 요즘에는 반대로 안정환 씨가 해 준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VCR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안정환은 아내 이혜원에게 전복구이, 랍스터, 김치수제비 등을 직접 요리해 대접하며 “내 하트 여기 있다.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안정환은 “올여름에는 특별히 한 게 없다”고 겸손을 보였고, 이에 이혜원은 “삼계탕도 해 주지 않느냐”고 상기시켰다. 유세윤이 “삼계탕을 직접 만드시는 거냐”고 놀라움을 표하자, 이혜원은 “아니다. 사실 우리 엄마가 해 주시는 거다”라고 말끝을 흐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브라질로 떠난 최명화-쥬에너 커플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를 거쳐 파나마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혜원은 “파나마라는 나라를 처음 들어본다”고 궁금해하며, “파나마가 중미에 있는 거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카를로스는 “파나마는 애매한 위치에 있다. 남미일 수도 있고 중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를로스는 “원래 콜롬비아의 땅이었지만, 1903년에 미국의 도움을 받아 독립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최명화는 “파나마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유세윤은 “파나마 운하를 어디에서 들어봤나 했더니,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이 난다. 주관식 문제로 많이 나왔었다”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최명화-쥬에너 커플은 산 블라스 군도로 향했는데, 이를 본 안정환은 “저기 가서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으라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정말 그럴 사람이다”라고 공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안정환은 “어디 가면 3일 내내 누워 있고 싶다. 그리고 옆에 맥주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혜원은 “사실 안정환은 집을 제일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안정환은 “집에 누워 있는 게 제일 좋다”며 “집에서는 TV와 에어컨 리모컨을 양손에 꼭 쥐고 있는 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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