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나나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특유의 개성과 독창적인 패션 스타일을 뽐내며 또 한 번 주목받았다. 나나는 스트릿 패션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나나가 선택한 패션은 배꼽과 골반을 노출하는 크롭티와 오버사이즈 청바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녀의 대담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먼저, 상체를 간결하게 드러낸 빨간색 크롭티셔츠는 나나의 슬림한 몸매를 부각시키며, 트렌디한 ‘노출 패션’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배꼽을 드러낸 디자인은 최근 패션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타일로, 나나의 과감한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요소 중 하나다.
나나의 패션은 상체의 노출과 대비되는 하체의 넉넉한 실루엣이 또 다른 포인트다. 그녀가 착용한 오버사이즈 청바지는 허리를 드러내며 루즈하게 떨어지는 핏으로, 기존의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탈피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패션 요소는 힙합이나 스트릿 패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로, 나나의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청바지를 일부러 허리선 아래로 착용한 방식은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더불어 나나의 패션 스타일에서는 컬러와 소품의 활용이 주목할 만하다. 그녀가 착용한 빨간색 크롭티와 핸드폰 케이스는 색상에서 통일감을 주며, 패션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그녀의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머리 스타일은 전체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액세서리는 최소화하여 스타일에 방해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연출한 모습이다. 이러한 디테일한 스타일링은 나나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면서도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은 패션 감각을 드러낸다.
한편, 나나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그녀는 이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시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다채로운 연기 변신과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나나는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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