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재임 중인 대통령의 임기를 인위적으로 단축시키는 개헌은 현행 헌법에 정해진 소급효금지 원칙에 위반되므로 법리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아버지 이재명의 지휘를 받아 꼼수 탄핵을 빌드업하고 있는데 허위사실유포, 검사 사칭, 위증교사, 막말 욕설 등 꼼수로 살아온 '꼼수의 달인' 답다"고 비난했다.
김기현 의원은 "민주당이 억지 주장을 하는 사유로 헌법에 정해진 탄핵 사유에 해당되지 못해 탄핵소추가 기각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위헌적인 임기 단축 개헌이라는 기상천외한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참으로 허무맹랑한 선동일 뿐 아니라 입법권을 오·남용해 헌정질서를 뒤흔들겠다는 불법 쿠데타"라고 힐난했다.
또 "오는 15일부터 줄줄이 이어질 이재명 대표 관련 판결선고가 그야말로 발등에 떨어진 불같겠지만 그렇다고 헌정질서를 마구 흔들어도 좋다고 국민들께서 허락한 적은 없다"고 직격했다.
김기현 의원은 "정작 임기 단축으로 퇴출시켜야 할 사람은 전과 4범 출신으로서 11개 혐의로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면서도 마치 도덕군자인 양 타인을 비난해 대는 이재명 대표"라고 밝혔다.
또한 "단군 이래 최대의 권력형 부정부패 혐의 피고인지자, 친명횡재·비명횡사 막장 공천의 주역인 인물이 큰 소리치는 세상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