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이번에 제대로 된 로맨스 찍어...‘김혜자, 해방일지에 나온 그 친구 괜찮던데’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6 07:0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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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가 대선배 김혜자와의 뜻깊은 로맨스 작품에 출연하게 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에서 손석구는 ‘레고 토크쇼’의 첫 게스트로 출연해, 현재 촬영 중인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그는 “이번 드라마는 저와 김혜자 선생님의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손석구는 이어서, “사실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감독님은 저와 ‘나의 해방일지’에서 함께 작업했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 저에게 연락해 ‘이런 드라마가 있는데 관심이 있냐’고 물으시더라. 상대역은 김혜자 선생님이라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사실 당시 스케줄이 맞지 않아 출연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매달려 출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노력 끝에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사연을 덧붙였다.



이어 손석구는 “이번 작품을 위해 2026년까지 쉴 틈 없이 일하게 됐다”며, “이 작품은 제가 이전에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연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최윤영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로맨스를 해본 적이 없지 않냐”라고 질문했고, 손석구는 “원래 멜로 작품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다”며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로맨스를 하게 됐다”며 기쁨을 표했다.



특히, 손석구는 “감독님이 김혜자 선생님께 ‘상대 배우로 누구와 함께 하고 싶냐’고 묻자, ‘난 해방일지에 나온 그 친구가 괜찮던데’라고 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어떤 남자 배우가 김혜자 선생님과 멜로를 찍어보겠냐”며 “이 작품은 정말로 대단한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손석구의 이러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가 김혜자와 함께 만들어낼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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