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진, ‘어머니의 건강한 자궁 덕분’... 동생 설수현도 미스코리아 등극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5 07:2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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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진이 어머니의 건강한 자궁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설수진은 자매가 나란히 미스코리아에 등극한 비결로 어머니의 건강한 자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초반, 오지호는 “의뢰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겠다”라며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의뢰인의 몸무게 변화를 공개했다. 의뢰인이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정보가 주어진 가운데, 그녀의 미스코리아 당시 몸무게는 50kg였고, 출산 직후인 34세에는 75kg으로 늘었으며, 현재 48세에는 55kg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본 신승환은 “대단하시다. 거의 미스코리아 당시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계신다”라며 감탄했고, MC 현영 역시 “정말 철저하게 관리를 잘하신 것 같다”라며 그녀의 자기 관리 능력을 인정했다.



이후 설수진이 게스트로 등장하며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자, 스튜디오 내 패널들은 일제히 감탄을 쏟아냈다. 설수진은 미스코리아식 손인사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밤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설수진의 동생이 역시 미스코리아 출신인 설수현임이 밝혀지자, 이성미는 “그 집은 대체 뭐를 먹고 자랐냐”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어 한 집안에서 두 명의 미스코리아가 탄생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설수진은 “어머니께서 늘 자기 자궁이 예쁘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영은 설수진에게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진 않으신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설수진은 “그래서 살이 쪘을 때는 수영장이나 목욕탕에 가는 것이 어려웠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날 공개된 설수진의 일상 영상은 초반부터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영상에서 설수진은 15kg의 돼지고기를 직접 발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날카로운 칼로 앞다리를 능숙하게 해체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해본 솜씨다”라며 그녀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설수진은 “별도로 배운 적은 없고, 지금 사용하는 칼도 사실 과도다”라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힌 솜씨임을 설명했다. 이어 토치를 사용해 돼지껍데기의 털을 제거하는 섬세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패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수진은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강인한 생활력까지 공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의 솔직한 일상과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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