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김고은과의 특별한 인연 고백… 파주 집 사기 사건까지 털어놔”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5 06:5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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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최근에 있었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유튜브 채널 ‘찹찹’에는 ‘나는 김고은이 발톱을 버리면 이수지가 먹는다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 속에서 이수지는 함께 출연한 김희철에게 “나 김고은 진짜 닮았지?”라며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희철은 “솔직히 ‘SNL 코리아’를 볼 때마다 ‘수지 진짜 최고다’라고 생각했다”며 이수지의 매력을 극찬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영화 ‘파묘’를 봤는데, 정말 닮아 보이더라”라며 이수지와 김고은의 닮은 점을 인정했다.

이수지는 이어 “김고은이 직접 내게 전화번호를 줬고, 촬영이 끝난 후에 함께 식사하자고 제안했다”며 김고은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애프터 신청을 하지 못했다. 떨려서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지는 최근 인플루언서들이 주로 진행하는 공동 구매(공구)를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 흉내 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녀는 “요즘 인플루언서들이 공구를 어떻게 하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전하며 인플루언서들의 인기 있는 멘트를 따라하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지는 또 다른 사연도 공개했다. 그녀는 파주에 집을 샀다가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내 4억 원을 사기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주에 집을 매매하려고 갔고, 전 재산을 투자했다. 대출까지 받아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살 계획이었지만, 사기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사기꾼이 13채의 집을 지어 팔았지만, 권한이 없는 사람에게 돈을 줬다는 것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작년 한 해 동안 법정 다툼을 벌였고, 법원에서 법정 이자까지 포함된 판결이 나왔지만, 상대방이 돈이 없다고 말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저는 원래 밝고 우울증이 없는 사람인데, 작년에 너무 우울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나 고민했다”고 털어놓으며, 이번 사건이 자신에게 미친 심리적 영향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수지는 또한 최근 친구 지예은과 함께 워터밤 행사에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녀는 “왜 내가 ‘워터밤’에 나간 건 기사가 안 나가냐”며 아쉬움을 표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지의 이같은 발언들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많은 관심을 끌며, 그녀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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