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윤세아, 여전히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배우” (완벽한 가족) [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4 14:50: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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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과 윤세아가 다시 ‘부부’로 만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 최예빈, 이시우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병철과 ‘스카이캐슬’에 이어 ‘완벽한 가족’을 통해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병철은 윤세아와 다시 만난 소감에 대해 “여전히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배우”라며 “‘스카이 캐슬’이후 시간이 꽤 흘렀는데 흐른 만큼 윤세아 배우의 연기와 매력이 더 깊어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것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윤세아 배우께서 노력을 많이 하시더라.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극찬했다.



윤세아는 “김병철 선배님과 배움의 자세로 즐겁게 촬영했다. ‘스카이 캐슬’ 때는 각 인물들이 생각이 달라서 물리적으로 거리가 있었는데, 이번 ‘완벽한 가족’에서는 주방, 식탁, 쇼파, 침실 등 방함께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이 다정해져서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철은 과거 윤세아와의 ‘썸기류’에 대해서 “워낙 현장에서 밝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차이점은 시간이 흘렀고, 그만큼의 경험이 쌓였고, 연기에 있어서 묻어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윤세아는 “정말 작품이 좋았고 합이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말씀을 드려야 할 것만 같다. 병철 선배님이 점잖으시고 부끄러움이 많으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제가 더 예의를 지키게 된다. 조금 멀어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돼서, 조심스럽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병철은 “완벽한 가족의 경우 금실이 좋게 나오기에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드실 수 있을 것 같고, 현실화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나올 수 있는데 그건 극중의 상황”이라고 부드럽게 선을 그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일본의 유명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의 첫 한국 연출작으로,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KBS 2TV 수목드라마의 포문을 야심차게 열 전망이다. 오는 14일 9시 50분 첫 방송.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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