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뱀뱀의 청소 혁신에 “천재 또라이” 찬사... 청소광들의 만남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14 07:18:02 기사원문
  • -
  • +
  • 인쇄
브라이언이 뱀뱀의 청소 혁신에 찬사를 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연예계 대표 청소광’ 브라이언과 ‘신흥 청소광’ 자리를 노리는 뱀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청소에 대한 진지한 대화와 예상치 못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뱀뱀을 보자마자 환호하며 특유의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뱀뱀을 향해 “너는 소독을 안 해도 된다. 깨끗할 거라는 믿음이 있다”며 그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앞서 제작진이 그의 집에 들어오기 전 소독제를 뿌리던 모습과는 대조적인 반응이었다. 브라이언은 뱀뱀이 자신의 헬퍼로 온 것을 알았을 때, “천국에서 천사를 보내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뱀뱀은 브라이언의 집 앞에 도착했을 때부터 독특한 냄새를 감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이언 집 앞에 있을 때부터 냄새가 달랐다”고 언급하며, 청소광끼리 통하는 감각을 보여줬다. 브라이언은 이 말을 듣고 의아해하며 “우리 집도 아닌데, 복도에서부터 냄새가 난다고?”라고 반문했지만, 뱀뱀은 “우리 집과 같은 냄새”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청소 감각이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대화에서 두 사람은 청소에 대한 열정을 나눴다. 뱀뱀은 “혹시 청소 뒤 먼지를 어떻게 처리하냐”고 물으며 브라이언의 청소 방법을 궁금해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나는 먼지를 털기보다는 청소기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뱀뱀은 자신의 새로운 청소 방법을 소개하며, “무선 청소기를 옆에 두고 먼지떨이를 털면, 먼지가 바로 청소기로 빨려 들어간다”는 팁을 공유했다. 브라이언은 이를 듣고 “너 천재 또라이다. 좋은 의미에서”라며 뱀뱀의 창의적인 청소 방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뱀뱀이 어떻게 보면 청소의 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그의 청소 실력을 인정했다.



뱀뱀은 브라이언의 집을 구경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는 사실 집 구경을 가장한 청소 검증이었다. 뱀뱀은 브라이언의 패브릭 소파를 보며 “관리하기 어려워서 가죽 소파로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즉석에서 패브릭 소파 청소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미니 청소기 흡입구에 액세서리를 끼워서 소파를 닦는다”며 “더 깨끗하게 하고 싶다면 소파 커버를 세탁기에 돌린다”고 설명했다. 뱀뱀은 “소파를 세탁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브라이언의 철저한 청소 방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인터뷰에서 뱀뱀은 “브라이언이 진심으로 청소에 진심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방송을 위한 모습이 아니라 원래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점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

뱀뱀은 주방으로 자리를 옮겨 인덕션을 보고 다시 한번 감탄했다. 그는 “인덕션이 정말 깨끗하다. 흔적조차 없다”며 브라이언의 깔끔한 주방 관리에 감탄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제작진이 인덕션을 만졌으니 흔적은 있을 거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뱀뱀에게 인덕션 청소 팁도 전수했다. 그는 “인덕션 스크래퍼를 사용하면 먼지나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뱀뱀은 “이렇게 깨끗한 인덕션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며 브라이언의 철저한 청소 습관에 다시 한번 혀를 내둘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