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호·오은철, 눈물의 무대에서 우승...김문정 “7년 아니라 70년 하세요”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20 21:07: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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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호·오은철의 눈물의 무대가 펼쳐졌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김문정 감독 편이 펼쳐지며 강형호와 오은철이 속한 PITTA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테이는 김문정 감독에 대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반했다. 유연한 카리스마. 웃고 있는데, 긴장이 바짝 된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다른 출연자들도 김문정 감독과의 인연과 희망을 나누며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무대는 손승연이 ‘The Winner Takes It All’을 불러 김문정 감독의 찬사를 받았다. 손승연의 무대는 산들의 ‘뜨거운 안녕’을 이기며 첫 승을 거뒀다.

라포엠은 ‘영웅+그날을 기약하며’로 웅장한 무대를 선보이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준현은 “결의에 찬 감정이 전달되어서 소름이 돋는다”고, 이찬원은 “무대가 아니라 ‘영웅’ 작품을 본 것 같다”고 극찬했다.

테이는 ‘먼지가 되어’를 불러 김문정 감독과의 오랜 인연을 회상했다. 김문정 감독은 “테이 씨가 이 노래를 당연히 잘할 줄 알았다”며 그의 무대를 칭찬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강형호와 오은철의 ‘The Phantom of the Opera’ 무대였다. 강형호는 김문정 감독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7년 만의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정적인 무대에 손승연은 감탄했고, 강형호는 무대 후 눈물을 보이며 자신의 성장과 진정성을 확인받고 싶다고 밝혔다. 김문정 감독은 “7년 아니라 70년 하세요”라고 격려했다.

마지막 무대인 정지소와 케이의 ‘나는 나비’를 상대로 강형호와 오은철이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 여름 특집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출연자들의 깊은 감정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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