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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08-07-10 17:18:48  |  수정일 : 2008-07-10 17:18:48.903
이명박 파안대소… “주인만난 애완견, 부시 말에만 헤벌죽”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이 G-8 확대정상 기후변화회의에 참석하기 전 부시 대통령과 만나 환담을 나눈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문제의 사진을 보면 부시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뭔가 얘기를 하는듯한 모습이고 이 대통령은 즐거운 듯 잇몸이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고 있다.

누리꾼들은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 논란과 심각한 경제난으로 국민들이 고통 받는데 저렇게 크게 웃을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덧붙여 부시 대통령이 스스럼없이 이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예의에 맞지 않고 굴욕감을 느낀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5년에도 광주 망월동을 참배해 크게 웃는 사진이 찍혀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는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부시 앞이 아닌 국민 앞에서 저러면 얼마나 좋을까”

누리꾼들은 문제의 사진과 관련해 신랄하게 이 대통령을 비난했다.

< 쭈 >는 “국민 가슴에 멍들게 하고.. 뭐가 그리 즐거우신지.. 그렇게 즐거우세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 기본 >은 “부시에겐 아양꾼, 국민에겐 독재자”라며 “부시 말에만 헤벌죽하지 말고 국민 말 좀 알아들어라”고 쓴소리를 했다.

< communard >는 “국민들 앞에서는 사죄하고 강대국 대통령 앞에서는 세상 걱정 없는 듯 웃고.. 저런 것이 국익을 지키는 것이라면 그런 국익 차라리 열심히 일해서 지키는 것이 낫지”라며 “국민 앞에서 저러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개탄했다.

< 왜불러 >는 “얘기나누는 한미정상이 아니고 주인만난 애완견이다”라고 촌평했고 < 밤깊은 마포종점 >은 “이번에는 또 무슨 사고를 치고 올지.. 이거야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 같으니”라고 지레 걱정을 했다.

< 긍정에힘 >은 “어느나라 대통령이 어깨에 함부로 손을 올리냐”면서 “모양빠지게 권위라고는 국민 앞에서만 있지.. 밖에 나가면 완전 양아치구만”이라 쏘아붙였다.

< 마음바라기>는 “부시가 ‘조금있다가 슬그머니 SRM 부위까지 다 수출할꺼야’하니 2MB가 ‘형님 걱정마세요. 경찰 동원해서 다 차단하고 딴나라 애들 풀어서 인터넷 조져놨어요. 스님이고 신부건 목사건 다 잡아 넣는다고 잡았더니 슬슬 기어요. KBS, MBC 옥죄면 SRM 수입돼도 찍소리 못해요’”라고 상상한 대화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홍기원 기자[aisopos01@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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