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 선수의 아버지에게 “아버지에게 돈 갚으라고 전해라”는 1인 시위로 유명세를 탄 김선생이 결국 빚 문제를 합의로 마무리했다고 21일 알려졌다.
김선생은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김혜성의 아버지와 직접 만나 빚 관계를 청산했다고 밝혔다.
김선생 측 변호인은 판결문을 근거로 전체 원금 1억 2000만원에 이자 2억 9000만원 등 총 4억1000만원이 채무액임을 설명했으나, 김선생은 “김혜성의 아버지가 올해 8월에 파산에 면책을 받았다. 이 지루한 싸움을 끝내고 싶다”며 최종적으로 5000만원만 받는 선에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김선생은 방송에서 “16년간 사업을 여러 번 했음에도 변제를 하지 않았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이날 만난 김혜성 부친은 “12월20일 전까지 5000만원을 주겠다. 방송에 나가는 만큼 거짓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공개적으로 상환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김선생은 채무자에 대한 민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고, 이에 따른 이자 지급 명령도 있었음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