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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3-03-25 10:21:49  |  수정일 : 2013-03-25 10:26:10.423 기사원문보기
K팝 스타2 시청자와의 소통에 실패하나? 보아·양현석·박진영 파워 안 통해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wnh@asiatoday.co.kr)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2’(이하 k팝 스타2)의 인기가 위태롭다.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k팝 스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획사 sm(보아)·yg(양현석)·jyp(박진영)가 한 자리에 모여 화제가 됐다. sm·yg·jyp의 캐스팅 경쟁, 실력파 참가자들의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마지막 방송 시청률 17.6%(닐슨코리아)로 종영했다.

그러나 시즌2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k팝 스타2’는 지난 2월 17일 top10의 첫 생방송 무대를 시작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10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생방송 경연이 진행될수록 최종 우승자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는 게 사실.

그러나 top3가 결정된 지난 24일 방송은 10.8%를 기록하며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시즌2 첫 방송 시청률은 14.0%, 시즌2 첫 생방송 시청률은 12.8%였다.

이 같은 시청률 하락에는 ‘시청자들과의 소통 실패’가 원인으로 보인다. 심사위원 보아, 양현석, 박진영은 그동안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른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호평 받았으나, 최근에는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없는 심사평을 내놓고 있다. 

시청자와 대중이 원하는 스타 발굴이 목적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sm·yg·jyp 3사가 원하는 스타 발굴을 하고 있다는 점, 또한 몇 년 뒤에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특정 참가자에 대한 편파적인 심사가 보는 이로부터 반감을 사고 있다는 것 등이 시청자들의 평이다.

특히 방예담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와 시청자들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며 논란이 됐다. 이는 심사위원들도 인정한 부분이다.

양현석은 지난 3일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의식한 듯 “‘12살 짜리 꼬마한테 왜 3명의 심사위원들이 그렇게 놀란 척하며 극찬할까’라는 부분에 대해 시청자들이 이해를 못할 수도 있다. 방예담이 지금까지 부른 노래들은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노래다. 곡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노래하는 것은 기존 가수들이 하기에도 어렵다”고 말했다.

박진영 또한 “시청자들이 ‘왜 심사위원들이 이렇게 흥분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노래는 가창력보다 박자가 더 중요하다. 방예담은 박자를 완벽히 타면서 노래한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은 방예담의 노래가 아닌 그들의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으려고 하고 시청자들을 이해시키려 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기준도 애매하다. 언제는 가창력을 제일 중요시하더니, 다른 무대에서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또 다른 무대에서는 가창력보다는 박자를 더 중요시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음악의 평가는 전문가든 비전문가든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음악이다. ‘전문가가 아니니 이해 못한다’라는 평가는 옳지 않다”, “가능성도 중요하지만 현재도 중요하다. ‘k팝 스타2’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지 10년 뒤의 모습까지 대중들이 볼 필요는 없다”, “세 명 심사위원 성향, 색깔은 시청자가 웬만큼 알기에 이제 신선하지 않다. 식상하다”, “심사기준이 그때그때 다르다. 대중이 뭘 원하는지 모르고 자기 기준심사를 대중에게 이해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top3로는 악동뮤지션, 방예담, 앤드류 최가 결정됐다. ‘k팝 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 원 지급과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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